[능률협선정 우수 프랜차이즈]도소매-외식-서비스 3개부문 심사

미니스톱, 보디가드, 파리바게뜨 등 26개 프랜차이즈 브랜드가 한국능률협회가 뽑은 제5회 ‘우수 프랜차이즈 브랜드’로 선정됐다.

한국능률협회매니지먼트는 14일 우수 프랜차이즈 브랜드 선정결과를 발표하고 15일 여의도 63빌딩 3층 코스모스홀에서 평가식을 갖는다.

도소매부문, 외식부문, 서비스부문 등 3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 이번 평가에서는 미니스톱, 해피랜드, 알파, 쥬얼리아, 101안경, 홍삼나라, 보디가드 등 7개 브랜드가 도소매부문의 우수 브랜드로 선정됐다.

외식부문에서는 원할머니보쌈, 명동칼국수, 두부마을, 삼번가우동, 비어캐빈, 치킨나라, 바비큐보스치킨, 소뚜레, 롯데리아, 파리바게뜨, 뚜레쥬르, 고려당, 하림치킨익스프레스, 천하일품 등 14개가 뽑혔다.

서비스부문에서는 오성식영어클럽, 스피드퀸, 꽃드림, 블루클럽, 스파클워시 등 5개 브랜드가 심사위원단으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능률협회측은 심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예비 창업자들이 프랜차이즈 업체에 가입할 때 본사의 경영현황을 면밀하게 따져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본사의 △홍보 판촉지원 정도 △재무구조 △신상품 개발 공급 등의 조건은 심층적으로 분석해 볼 필요가 있다고 충고했다.

능률협회 임광해 기업평가실장은 “그동안 프랜차이즈 본사에 대한 평가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일반 창업자들의 피해가 컸던 것이 사실”이라며 “이번에 우수 업체로 선정된 26개사는 사업 안정성이나 수익성 등에서 매우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다”고 설명했다.

박정훈기자 sunshade@donga.com

김승진기자 sarafin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