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 中부품공장 준공

  • 입력 2002년 3월 28일 18시 14분


삼성SDI가 중국 상하이에 월 200만개의 생산능력을 갖춘 중국 최대 규모의 형광표시관(VFD) 생산 합작공장을 완성했다.

삼성SDI는 28일 김순택(金淳澤) 사장과 중국 합작 파트너인 상하이 광전전자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현지 공장 준공식을 갖고 제품 생산을 시작했다. VFD는 가전제품에 주로 쓰이는 전자부품.

자본금 3200만달러 규모의 이 법인은 삼성SDI와 상하이 광전전자가 각각 55 대 45의 비율로 출자해 설립됐다.

삼성SDI는 이 법인을 통해 올해 2000만개의 제품을 생산, 4000만달러의 매출로 양산 첫해에 흑자를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박정훈기자 sunshad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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