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는 28일 김순택(金淳澤) 사장과 중국 합작 파트너인 상하이 광전전자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현지 공장 준공식을 갖고 제품 생산을 시작했다. VFD는 가전제품에 주로 쓰이는 전자부품.
자본금 3200만달러 규모의 이 법인은 삼성SDI와 상하이 광전전자가 각각 55 대 45의 비율로 출자해 설립됐다.
삼성SDI는 이 법인을 통해 올해 2000만개의 제품을 생산, 4000만달러의 매출로 양산 첫해에 흑자를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박정훈기자 sunshad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