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가 결과 은행권 민원발생지수는 제주은행이 200.5로 가장 높았으며 이어 씨티, 전북, 경남, 국민, 광주, 한빛, 조흥은행 등도 평균 이상 민원이 발생했다. 증권사 중에선 SK, 신흥, 교보, 한빛, 세종, 동부, 한양, 메리츠증권 등의 순으로 민원발생지수가 높았다.
생보사 민원발생지수는 한일이 가장 높았고 손보사 중에서는 리젠트, A.H.A, 대한, 쌍용, ACE, 국제, 신동아, 현대해상 등의 고객불만이 상대적으로 컸다.
금감원은 민원발생지수 평가 결과가 나쁜 회사는 일정기간 감독관을 파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고객민원을 수용, 합의, 기각 등 처리 결과에 따라 가중치를 부여하고 다시 이를 자산규모로 나눈 수치. 100 이상이면 업계 평균보다 고객불만이 크다는 뜻이다.
이병기기자 ey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