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는 한화빌딩 매각자금 등을 포함해 올해 상반기(1∼6월)에 1844억원을 마련키로 했다. 또 지난해부터 추진해온 부동산 유동화 계획에 따라 작년 하반기(7∼12월)에 이미 3310억원의 자금을 이미 확보했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한화종합화학의 식품부문 미국 현지법인과 캐나다 창틀제조회사를 매각할 예정이며 한화유통 슈퍼체인사업의 비수익 점포도 계속 정리하고 있다.
한화 관계자는 “올해 하반기 이후에도 지속적인 부동산 유동화 등을 통해 추가로 5000여억원을 마련, 금융 유통 레저 등 핵심 미래사업에 투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천광암기자 ia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