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대우건설 내주 빚 1596억 상환

  • 입력 2002년 4월 3일 17시 33분


대우건설은 3월29일 515억1300만원의 차입금을 갚은 데 이어 내주에 1595억9800만원을 추가 상환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이 회사는 분사 이후 자구계획을 성공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영업력 회복에 따른 유보자금을 이번 부채상환에 사용할 것이라고 전했다.

대우건설은 이번 상환이 완료되면 차입금 규모가 1조2514억원으로 떨어져 부채비율이 206.44%에서 195.82%로 낮아진다고 덧붙였다.

고기정기자 ko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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