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제일은행과의 합병협상이 본격적으로 재개될 것으로 보인다. 두 은행이 합병하면 총자산 규모가 국민, 신한-한미, 우리금융 등에 이어 4위권으로 오른다.
김 행장은 “자산규모가 100조원은 돼야 규모의 경제를 이룰 수 있는데 하나은행 혼자의 힘만으로는 3∼4년 걸린다”며 “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합병이 최선”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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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또 “합병을 조기에 발표하고 통합작업을 할 수도 있지만 그전에 기업문화 등 합병작업에 걸림돌이 될 수 있는 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김두영기자 nirvana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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