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슨텔레콤은 16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현지 유통업체인 HMM사와 공동으로 맥슨 브랜드 출시 기념회를 갖고 연말까지 이 회사에 GSM 휴대전화(모델명 MX-6890, MX-6820) 8만대를 수출키로 했다.
맥슨텔레콤은 이에 앞서 2월 HMM사와 자사 제품에 대한 러시아내 독점판매계약을 체결했었다.
맥슨텔레콤 관계자는 “러시아는 모스크바 등 대도시를 중심으로 이동통신 업체들간에 뜨거운 고객유치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며 “이번 브랜드 출시는 앞으로 크게 성장할 러시아 휴대전화 단말기 시장을 선점한다는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김태한기자 freewill@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