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총재는 ˝특히 소비와 건설투자의 호조가 지속되는데다 수출도 증가로 반전돼 설비투자의 회복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 총재는 이날 국회 의원모임인 `경제비전21' 토론회에 참석, ˝물가는 상반기까지 안정세를 지속하다가 하반기 이후 상승률이 점차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예상했다. 그는 하반기 물가상승 가능성의 근거로 그동안의 부동산가격 급등, 국제유가 반등 및 경기회복에 따른 수요면에서의 물가상승 압력 등을 제시했다.
박 총재는 ˝금리와 관련해서는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로 시장금리는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장단기 금리격차는 확대가 지속될 것이나 은행 여신금리는 대출경쟁 등으로 하락세를 지속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상철기자>sckim0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