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근난 연구원은 “신용등급이 높아지면 회사채 등을 발행할 때 조달금리가 낮아져 금융비용이 절감된다”며 “경기 회복에 따라 금리가 오를 경우 이 같은 조달금리 차이는 수익성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말했다.
삼성증권은 최근 신용등급이 오른 삼환기업과 내린 한국정보통신의 주가 흐름을 분석한 결과 신용등급 조정이 단기적으로나 중장기적으로 주가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
장 연구원은 “신용등급 상향 자체도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지만 이로 인한 수익성 개선은 장기적으로 주가를 올리는 요인이 된다”고 말했다.
최근 2개월 동안 신용등급 상향 기업 | ||
업체 | 등급조정 | 평가기관 |
INI스틸 | BBB→BBB+ | 한국기업평가 |
LG텔레콤 | 〃 | 한국신용정보 |
현대하이스코 | BBB-→BBB | 한국기업평가 |
성신양회공업 | BB→BBB- | 〃 |
대구은행 | A→A+ | 한국신용정보 |
부산은행 | A+→AA-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