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카드는 17일 “올 1·4분기 동안 회원들이 신용카드를 7조2000억원가량 사용해 586억원의 당기순이익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 4조8000억원대였던 카드사용액은 올들어 50% 가까이 늘어났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 563억원이었던 당기순이익은 4%가량 늘어나는데 그쳤다.외환카드 관계자는 “이는 고객의 카드사용분 가운데 846억원(지난해엔 281억원)을 대손충당금으로 적립했기 때문이며, 시장의 우려와는 달리 3월말 기준 연체율은 오히려 4.18%에서 3.27%로 떨어졌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