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방미(訪美)는 마이크론이 이달초 채권단의 협상안을 받은 뒤 2주 이상 답변하지 않는 등 협상이 교착상태에 빠진 상황에서 이뤄져 협상 결과가 주목된다.
한편 하이닉스 채권단은 12개 주요 채권금융기관의 서면결의를 거쳐 협상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이덕훈 행장에게 양해각서(MOU) 체결권한을 일임했다.
채권단은 또 마이크론에 메모리부문을 매각한 뒤 하이닉스 잔존법인의 기업가치를 평가하기 위해 미국계 컨설팅사인 아서앤더슨을 실사기관으로 선정했다.
김승련기자 sr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