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디 클렌저가 단순히 몸을 ‘닦는’ 용도뿐만 아니라 피부노화 방지, 아로마 테라피 등으로 쓰이고 있다. 스킨 로션 크림 등 화장품을 여러 단계로 바르듯이 샤워할 때 비누, 보습용 클렌저, 아로마 클렌저 등을 차례로 사용하기도 한다.
피죤은 피부세포를 재생하는 데 효과가 있는 ‘코엔자임Q10’이 들어 있는 보디 클렌저 ‘마프러스 Q10’을 내놨다. 피부의 주름을 없애주고 탄력을 키워준다. 허브향을 추가해 샤워 후 상쾌한 향기가 지속된다. 500㎖들이 7000원선.
유니레버코리아도 최근 식물추출물과 아로마향이 들어 있는 ‘커레스 바디워시’를 선보였다. 기존의 제품이 피부가 건조해지지 않게 하는 보습효과에 중점을 뒀다면 신제품은 ‘향기’를 강조했다. 장미향 시트러스향 마린향 등 3가지. 350㎖들이에 5000원이다.
|
태평양의 향수 브랜드인 ‘일리’는 향수 개념의 보디 클렌저 ‘퍼퓸드 바디라인’을 선보인다. 팬지 장미 등의 꽃향기가 나며 200㎖들이에 2만5000원이다.
애경산업도 이달부터 아로마 보디 케어 제품 ‘리프레싱 바디 워시’를 선보인다. 유칼립투스 카모마일 등 향기 성분이 들어 있다. 250㎖들이 1만8000원선.
김승진기자 sarafin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