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상반기중 일체형 디지털TV는 100만원대(29인치 기준), 셋톱박스는 40만∼50만원대로 가격이 내릴 전망이다.
양승택(梁承澤) 정보통신부 장관은 3일 서울 중구 무교동 서울파이낸스빌딩에서 삼성전자 등 디지털TV 관련업계 대표들과 만나 디지털TV 확산 방안을 논의한 뒤 이같이 밝혔다.
이에 따라 정부와 관련업계는 월드컵 기간에 위성방송 스카이라이프를 통해 전국 50개 백화점, 주요 기차역과 터미널, 디지털 방송관 등에서 위성 HD TV 시범서비스를 실시하기로 했다.
또 하반기에는 스카이라이프를 통해 HD TV 전용프로그램을 방송하고 가전사, 스카이라이프, 프로그램공급업체(PP), 영화사 등이 공동 투자해 HD TV 전문 PP도 설립키로 했다.
김태한기자 freewill@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