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차종은 폴크스바겐의 골프 GL2.0과 1.8 터보GTI로 지난해 3월부터 9월까지 생산된 27대와 98년부터 지난해까지 생산된 랜드로버 디스커버리의 지프형 승용차 129대.
폴크스바겐의 두 차종은 ABS를 작동시키는 전자제어부(ECU)가 밀봉되지 않아 누전이 발생해 ABS 경고등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결함이 발견됐다. 랜드로버 디스커버리는 잠김방지제동장치(ABS)용 휠 속도 센서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데다 뒷바퀴 제동장치 안 간극조절장치가 불량해 사이드브레이크가 잘 듣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수입회사 측은 차량 소유자에게 우편으로 결함사실을 알리고 애프터서비스센터와 지정 정비공장에서 관련부품을 무상 교환 또는 정비해주기로 했다.
황재성기자 jsonh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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