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산업자원부에 따르면 수출 1억달러 이상이고 현지 시장점유율이 1% 미만인 프랑스 등 9개국에 대한 수출 지원대책으로 중견 중소 수출업체의 언어교육을 지원키로 했다. 9개국은 프랑스 포르투갈 이탈리아 덴마크 우크라이나 스웨덴 오스트리아 스위스 벨기에.
내년초 중소 수출업체의 신청을 받아 업체당 2명씩 모두 100명에게 1년간 무상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또 중소기업수출지원센터를 통해 중소기업에 대한 통역과 번역서비스도 지원하기로 했다.
산자부 정만기(鄭晩基) 수출진흥과장은 “업체들이 언어교육을 지원하면 연간 300만달러의 수출을 늘릴 수 있다고 답해 50개 업체를 지원하면 연간 1억5000만달러가량 수출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구자룡기자 bonh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