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부총리는 이날 한국개발연구원(KDI) 국제정책대학원이 서울 KDI에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세계은행(IBRD)과 공동으로 주최한 ‘국가장기비전 국제포럼’에서 개막 축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리적 이점, 남북화해, 의식의 변화를 바탕으로 세제 금융 출입국 등에서 혜택이 부여되는 경제특구를 지정해 한국을 동북아의 중심국가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전 부총리는 또“외환위기 이후 여러 해에 걸친 구조조정과 개혁으로 한국경제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며 기업 공공부문 등 4대 부문의 개혁으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면서 “한국정부와 국민은 지속적 개혁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구조조정을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중현기자 sanjuc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