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삼성전자 ‘애니콜’이란서 시장점유율 1위

  • 입력 2002년 5월 21일 17시 36분


삼성전자의 휴대전화 ‘애니콜’이 이란에서 지난해 하반기 세계 1위 업체인 노키아를 제쳤다.

삼성전자는 21일 이란의 시장조사기관인 GFK와 주요 도매상의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지난해 전체 시장 점유율에서는 25%로 노키아(32%)에 뒤졌지만 하반기만 놓고 보면 35%로 노키아(32%)를 앞섰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란에서 휴대전화를 판 지 2년 만에 세계 1위 업체인 노키아를 제치고 지난해 하반기 1위로 올라섰다”며 “이는 휴대전화 중고가 시장을 집중적으로 공략한 것이 효과를 나타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하임숙기자 arteme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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