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적자금 회수율은 29.8%로 3월말의 26.8%보다 높아졌다.
공적자금 회수율이 올라간 것은 우리 기업 조흥은행 등 14개 은행에 지원했던 후순위채 4조2703억원이 조기에 회수된 데 따른 것으로 4월중에는 이를 포함해 모두 4조6000억원의 공적자금이 회수됐다. 4월중 추가로 투입된 공적자금은 323억원으로 주로 상호저축은행과 신용협동조합에 대한 예금대지급에 쓰였다.
재경부는 4월중 금융감독위원회의 공적자금 투입금융기관 검사를 통해 부실책임자 8명에게 신분상의 조치를 취했으며 예금보험공사는 부실관련자 128명에게 211억원의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추가로 제기했다고 밝혔다. 박중현기자 sanjuc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