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자위원들은 재매각을 추진할 경우 수개월이 더 걸려 공적자금 손실액이 늘어난다는 지적에 동의했다.
공자위 매각심사소위원회는 또 대한생명을 인수하기 위해 한화그룹 컨소시엄이 제출한 제안서에 대해 “올해 3월말 기준 가치평가 내용이 나오면 이를 감안해 매각가격의 적정성을 검토하겠다”고 심사결과를 밝혔다.
이에 따라 대한생명 매각은 1∼2개월 더 늦춰지거나 한화그룹이 매입을 포기할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게 됐다.
박래정기자 ecopar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