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LG 스킬올림픽' 열려

  • 입력 2002년 5월 29일 17시 41분


구본무 LG회장이 제10회 ‘LG스킬올림픽’에 참석해 성공사례 발표를 듣고 있다.
구본무 LG회장이 제10회 ‘LG스킬올림픽’에 참석해 성공사례 발표를 듣고 있다.
LG그룹이 경영혁신의 목표를 ‘1등 LG’로 확정하고 대대적인 혁신활동에 나선다.

LG 구본무(具本茂) 회장은 28일 경기 이천시 LG인화원에서 열린 제10회 ‘LG스킬(Skill)올림픽’에 참석해 “LG 경영혁신의 상징인 ‘스킬활동’의 위상을 재정립해야 할 때”라며 “단순히 업무의 효율성 제고 차원을 떠나 ‘1등 LG’라는 명확한 목표를 향해 마케팅을 포함한 경영 전반에서 혁신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구 회장은 또 LG전자의 백색가전을 스킬활동의 탁월한 성공사례로 꼽고 “이를 다른 계열사에서도 하루빨리 배우고 전파해 무수한 성공신화를 만들어달라”고 주문했다.이와 함께 카드, 편의점, 데이콤, 화학·정유부문 등이 과감한 혁신활동을 통해 ‘일등LG’의 지위를 다져가고 있다고 평가했다.올해로 10회째를 맞은 ‘LG스킬올림픽’은 매년 각 사업장에서 펼쳐진 스킬활동의 성공사례를 발표하고 이를 전 계열사가 공유하는 일종의 ‘경영올림픽’이다.

김광현기자 kk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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