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보는 이날 “특별조사단이 현재 극동건설과 나산에 대해 현장조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이와 함께 대농과 미도파에 대한 현장조사를 최근 마치고 수사의뢰 대상자 선별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예보 특별조사단이 기업의 부실책임을 가리기 위한 조사를 마쳤거나 진행 중인 기업은 진도 보성인터내셔널 SKM 등 모두 7개사로 늘었다.
예보는 이미 진도 보성인터내셔널 SKM 등 3개사의 대주주 3명을 포함한 전현직 임직원 31명을 배임 사기 등의 혐의로 대검찰청 공적자금비리합동수사본부에 수사의뢰한 바 있다.
기업의 부실책임을 가리기 위해 설치된 예보 특별조사단에는 예보 조사전문 인력은 물론 검찰 경찰 국세청 관세청 금융감독원 등 유관기관 직원이 포함돼 있다.
김상철기자 sckim0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