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6.2원 내린 1220.10원으로 장을 마쳤다. 이는 2000년 12월21일(1217.30원) 이후 가장 낮은 것이다.
원-달러 환율은 개장 초 1227.0원까지 오르기도 했으나 국제외환시장에서 엔-달러 환율이 123.5엔 수준으로 떨어지는 등 달러화가 약세를 보이면서 한때 1219.90원까지 하락하기도 했다. 한편 서울외환시장운영협의회는 지방선거일인 13일에 외환시장을 열지 않기로 결정했다.
김상철기자 sckim0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