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최고급 레스토랑 '미스터 차우' 연말 국내 첫선

  • 입력 2002년 6월 11일 18시 02분


패밀리 레스토랑 ‘베니건스’를 운영하는 동양제과 외식사업본부가 올해 말 객단가(1인당 1회 평균 식사비용) 10만원이 넘는 최고급 레스토랑 ‘미스터 차우’(사진)를 선보인다.

동양제과는 미국의 미스터 차우사(社)와 미스터 차우 레스토랑을 국내에 들여오기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미스터 차우는 1968년 런던에 첫 매장을 열었으며 현재 런던 뉴욕 로스앤젤레스에 3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비틀스, 롤링 스톤스, 더스틴 호프먼, 귀네스 펠트로 등이 단골 손님인 것으로도 유명하다. 주 메뉴는 정통 베이징(北京)식 요리.

미스터 차우 설립자인 마이클 차우는 미국 베벌리힐스 로데오 거리의 조르조 아르마니 매장 등을 디자인한 유명 건축가이자 미술 수집가이며, 부인 에바 차우는 패션 디자이너다. 국내에 선보일 매장에는 이들이 수집한 예술품도 함께 전시될 예정.

김승진기자 sarafin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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