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인천공항공사는 제5활주로 예정지(83만평)와 신불도지역(26만평) 등 2개 유휴지 사업권에 대한 우선협상대상자인 ‘클럽 폴라리스’와 이달 말 실시협약을 맺고 7월부터 공사를 위한 설계에 착수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클럽 폴라리스는 신불도지역에 18홀 규모의 대중골프장과 부대시설을, 제5활주로 예정지에는 54홀의 골프장과 컨벤션센터 등을 건설하게 된다.
본공사는 2006년 6월 완공을 목표로 2004년 4월 착공하게 된다. 추정사업비는 1300억원 정도.
클럽 폴라리스에는 아주레미콘과 아주산업, 교보생명, 대상, 에이스회원권거래소, 임광토건, 골프다이제스트, 빅마스터플러스, MDM 등 9개 업체와 개인투자자 1명이 참여했다.
황재성기자 jsonh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