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LG텔레콤, 통화대기음을 음악소리로 '필링서비스'

  • 입력 2002년 6월 26일 18시 23분


LG텔레콤은 다음달 1일부터 통화 대기음을 여러 가지 멜로디나 효과음으로 바꿔주는 ‘필링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전화를 거는 사람이 통화가 연결될 때까지 들었던 단조로운 기계음 ‘뚜∼’ 소리 대신 음악소리나 효과음을 듣게 해 주는 것.국내 가요, 팝송, 재즈, 자연의 소리, 성우의 축하메시지 등 이용자의 취향에 따라 다양하게 고를 수 있다.

무선인터넷 이지아이(www.ez-i.co.kr)에 접속하거나 019-700-8080으로 전화하면 신청할 수 있다. 이 달 말까지 이 서비스를 예약하면 7월 한달 동안은 이용료(월 900원)를 받지 않는다.

SK텔레콤은 이에 앞서 5월부터 같은 서비스인 ‘컬러링’을 제공 중이며 www.011e-station.co.kr 또는 011-700-7777로 신청할 수 있다.

하임숙기자 arteme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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