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신탁운용 등 기관투자가의 삼성전자 편입한도가 7월부터 18.3%로 확대된다. 이는 작년 하반기보다 3.8%포인트 높아진 것으로 기관의 자산운용에 대한 제한이 상당부분 완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기관의 종목당 펀드편입은 총발행주식수의 10%를 넘지 못하도록 규정돼 있으나 삼성전자는 시가총액이 총시가총액의 10%를 넘기 때문에 시가총액 비율에 따라 한도가 바뀌도록 돼 있다. 하지만 시가총액비율에 따른 편입한도 비율 조정이 1년에 한번 이루어져 자산운용에 제약요인으로 작용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