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의 김치냉장고 브랜드 ‘딤채’나 에어컨 ‘블루윈’ 등은 중저가 제품 위주로 계속 생산된다. 장기적으로는 전자레인지나 청소기에도 하우젠을 도입하는 것을 검토 중이다.
삼성전자 이상현(李相鉉) 국내 영업사업부 사장은 “냉장고 ‘지펠’이나 TV ‘파브’처럼 하우젠 고객도 고객관계관리(CRM)를 통해 맞춤 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며 “앞으로 세계적인 제품과 경쟁할 수 있도록 하우젠을 대표 백색가전 브랜드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하우젠은 집을 뜻하는 독일어 ‘HAUS’와 중심을 뜻하는 ‘ZENTRUM’의 합성어로 ‘생활의 중심’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하임숙기자 arteme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