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동 코스닥위원장은 “영화제작사는 영화 흥행에 따라 실적이 크게 달라진다. 일반투자자들이 투자하기에 위험하다는 업종 특성 탓에 논란이 많았다”며 보류 판정의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영화제작사의 규모가 어느 정도나 돼야 투자자들이 위험을 피할 수 있는지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썸텍을 비롯해 아이에스하이텍 덕양에너젠 풍경정화 렉스진바이오텍 에스제이윈텍 샤인시스템 국보디자인 대진공업 등 9개 업체는 이날 코스닥 신규 등록을 위한 예비심사에서 승인 판정을 받았다.
코스닥위원회는 또 중앙시스템 삼영유니텍 에프아이디 신우정보시스템 명필름 등 5개사에 대해서는 보류 판정을 내렸다. 시스윌과 휘닉스커뮤니케이션은 스스로 심사 신청을 철회를 했다.예비심사를 통과한 기업은 8, 9월 공모를 거쳐 9월 중순 이후 등록할 예정이다.
이은우기자 libr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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