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삼성 동부 현대 LG 동양 대한 그린 제일 신동아화재 등 8개 손해보험사는 개인용 자동차보험의 최초 가입자에 대한 가입경력 보험료율을 160%에서 140%로 인하하겠다고 신고했다.
이에 따라 중형승용차를 보유한 주가입계층(35세 이상, 가족한정특약, 26세 연령한정특약 적용)이 자동차보험에 처음 가입할 때 내는 보험료는 종전 146만원에서 128만원으로 줄어든다.
쌍용화재는 이미 140%를 적용하고 있어 이번에 보험료를 인하하지 않았다. 현행 자동차보험료는 가입경력에 따라 1년 115%, 2년 105%, 3년 이상이면 100%의 요율을 적용하게 돼 있다.김상철기자 sckim00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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