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SKT, KT 교환사채 매각

  • 입력 2002년 7월 16일 18시 39분


SK텔레콤은 16일 KT(옛 한국통신) 교환사채(EB) 1.79%를 장외(場外)거래를 통해 4개 증권사에 모두 매각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SK텔레콤이 보유한 KT 지분은 11.34%에서 9.55%로 낮아졌다.

SK텔레콤이 KT EB를 판 증권사는 LG투자증권, 대한투자신탁증권, 삼성증권, 한국투자신탁증권 등으로 매각대금은 모두 3403억원.

SK측은 5월말 KT지분을 사들이면서 총 3320억원에 EB를 매입했기 때문에 83억원의 차익을 남겼다.

하임숙기자 arteme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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