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KT, 美서 인기있는 外企”…포브스誌 선정 톱10 랭크

KT(옛 한국통신)가 미국 유력 경제지 포브스가 뽑은 인기 있는 외국기업 톱10에 선정됐다.

포브스 최신호는 미국인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외국기업 톱10을 선정했는데 한국기업 가운데 KT가 유일하게 포함됐다. 함께 선정된 톱10은 대만 반도체 제조사, 핀란드의 노키아, 영국의 BP, 보다폰그룹, 글락소스미스클라인, 네덜란드의 유니레버 등이다.

이들 기업은 포브스가 미국을 제외한 세계 기업들의 매출액을 기준으로 본 ‘국제 500대 기업’ 가운데 미국투자자들이 투자를 많이 한 회사이다.

포브스는 KT가 5월 한국 정부의 보유지분 28%가 매각되는 등 민영화작업이 마무리된 상태며 2002한일월드컵의 스폰서에도 참가해 해외사업 확장에 주력하고 있다라고 소개했다.

하임숙기자 arteme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