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홍콩에 본사를 둔 권위 있는 비즈니스 여행 잡지 ‘비즈니스 트래블러 매거진’은 전 세계 26개 주요 항공사들이 제공하는 포도주의 평가결과를 7·8월호에 실었다.
대한항공은 레드와인 부문에서 남아프리카항공과 바리그항공에 이어 3위, 화이트와인 부문에서 이베리아항공에 이어 2위, 샴페인 부문에서 핀에어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이처럼 부문별로 고루 높은 점수를 받은 데 힘입어 대한항공은 종합평가에서 20점 만점에 14.23점을 받아 14.08점을 얻은 델타항공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천광암기자 ia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