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상폭은 시멘트업계가 요구한 5.2∼5.5%보다 약간 하향 조정된 5.0% 수준에서 결정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시멘트업체들은 원부자재 가격인상, 운송비 증가 등의 이유를 들어 5월 라파즈한라가 5.5%의 가격인상을 발표한 것을 시작으로 동양시멘트와 쌍용양회도 시멘트값을 각각 5.23% 올리겠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레미콘업계가 가격인상 업체의 제품에 대한 불매운동을 결의하고 담합의혹을 제기하는 등 강력 반발해왔다.
황재성기자 jsonh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