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석(姜東錫) 한전 사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기업설명회를 갖고 올 상반기 영업이익은 32% 늘어난 약 2조2000억원, 순이익은 74% 늘어난 약 1조5000억원이라고 발표했다.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큰 폭으로 늘어난 것은 비용절감 노력과 원화강세에 따른 환차익 증가에 따른 것이라고 한전은 설명했다.
한전은 올해 전체 매출액이 작년에 비해 5%가량 늘어난 20조7000억원, 당기순이익은 41%가량 늘어난 2조5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구자룡기자 bonh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