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사장추천위원회는 KT 사장 공모에 지원한 20여명의 응모자에 대한 서류전형과 면접심사를 거쳐 이 사장을 새 KT 사장에 내정했다고 26일 밝혔다.
▶본보 일부 지방 26일자 A14면 참조
이 사장은 다음달 20일경 열리는 KT 주주총회의 승인을 거쳐 이달 11일 정보통신부장관으로 입각한 이상철(李相哲) 전 사장의 뒤를 이어 3년간 KT의 사장직을 맡는다.
사장추천위는 “이 사장의 전문적 식견, 풍부한 경험, 글로벌 감각 등을 높이 평가해 KT의 사장 내정자로 뽑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자리가 비는 KTF의 새 사장 후보로는 KT 남중수 재무실장(전무)과 최안용 마케팅본부장(전무), KT아이컴의 조영주 사장 등이 거론되고 있다.
▽이 KT 사장 내정자 약력 △경기 안양 △서울대 전자공학과 졸업 △미국 캘리포니아 버클리대 전자공학 박사 △미국 일리노이주립대 조교수 △미국 AT&T 벨연구소 연구원 △한국통신연구개발본부장 △KTF 사장김태한기자 freewill@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