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충당금적립 전 이익은 2조3017억원으로 작년(2조1776억원)에 비해 5.7% 늘었다.
국민은행은 “가계대출에 대한 충당금비율을 높여 순이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총자산이익률(ROA)은 1.48%, 자기자본이익률(ROE)은 23.47%로 매우 높게 나타났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작년 말 2.23%에서 올 6월 말에는 2.45%로, 신용카드 연체율은 8.04%에서 9.03%로 높아졌다.
한편 국민은행은 9월 전산통합 이후 시스템 안정화 기간을 거쳐 11월부터는 지점 통폐합과 재배치, 규모축소 등을 실시하기로 했다.
김두영기자 nirvana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