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호 대통령특보 ˝외평채 발행한도 年8조로 늘려˝

  • 입력 2002년 8월 22일 18시 31분


이기호(李起浩) 대통령경제복지노동특보는 22일 환율 안정을 위해 외국환평형기금채권(외평채) 발행한도를 현행 연간 5조원에서 8조원으로 늘리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특보는 이날 능률협회 주최로 서울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열린 최고경영자 조찬회에 참석해 ‘월드컵 이후의 한국경제 비전’이라는 주제로 강연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 “한국 수출품의 세계시장 점유율을 5∼10년 안에 5%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현재 100개인 ‘세계 일류화 상품’을 1000개 이상으로 확대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중현기자 sanjuc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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