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옛 한국통신)는 경기 안성시와 상수도 계량기 원격 검침시설 설치공사 계약을 체결, 안성시 일죽면 230여 가구를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벌인다고 26일 밝혔다.
상수도 원격 검침은 각 가구의 계량기에 카메라를 내장한 검침용 장비를 설치해 계량기 숫자를 유선통신망을 통해 통신센터로 전송하는 방식으로 이뤄질 예정. KT는 시스템 공급업체인 태성전장과 제휴, 이번 시범사업을 계기로 원격 검침 시스템 사업을 확대하기로 했다.
김태한기자 freewill@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