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산전측은 “3월 금융감독원이 1999년도 회사의 영업권 상각 회계처리 문제와 관련해 최고재무담당임원(CFO)에 대한 해임권고안을 냈으며 당시 CFO를 맡고 있던 김 사장이 이를 수용해 사장직을 내놓겠다는 입장을 전달해왔다”고 29일 밝혔다.
김 사장은 다음달 4일 열릴 이사회에서 공식적으로 사임의사를 밝힐 예정이다. LG산전의 후임 대표이사직은 정병철(鄭炳哲) LG전자 사장의 겸임이 거론되고 있다.
박중현기자 sanjuc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