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가 이날 샘플을 공개한 제품은 350㎒의 고속 동작이 가능하고 32비트의 화상정보를 동시에 처리할 수 있는 광대역폭을 실현, 고성능 데스크톱PC와 노트북PC, 워크스테이션 등의 그래픽 메모리로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하이닉스는 또 400㎒의 초고속 제품도 개발중이며 조만간 신제품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이닉스의 김지범(金知範) 메모리마케팅 기술담당 상무는 “앞으로 대용량 서버용 하드 디스크드라이브(HDD) 등 기타 응용시스템에도 부품으로 채택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박중현기자 sanjuc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