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산업개발, 수원 천천주공-역삼동 재건축 시공

현대산업개발은 2일 경기 수원시 장안구 천천동 주공아파트와 서울 강남구 역삼동 신도곡아파트 재건축 시공권을 따냈다고 발표했다.

천천주공 재건축은 기존 1990가구(13∼25평형)를 헐고 25평형 768가구, 35평형 1466가구, 47평형 836가구, 55평형 288가구 등 총 3358가구를 새로 짓는 사업. 적용 용적률은 279%.

2004년 11월 착공하면서 조합원 지분을 제외한 1368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입주예정 시기는 2007년 7월.

신도곡아파트 재건축은 기존 아파트 120가구를 헐고 용적률 274%를 적용해 22∼44평형 152가구로 다시 짓는 사업이다. 조합원 물량 132가구를 제외한 32가구를 2003년 11월경 일반 분양한다. 입주는 2005년 11월.송진흡기자 jinhup@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