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0월 공장 증설 공사를 마치면 도레이새한은 세계 5위의 부직포 전문회사가 된다. 회사는 2004년경 이 부문 매출이 1000억원대에 이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PP부직포는 아기용 기저귀 및 성인용 위생용품 재료로 주로 사용하며 최근에는 의료용, 토목용, 농업용 등에도 폭넓게 쓰인다. 도레이새한은 현재 국내 기저귀 시장의 45%를 차지한다.
도레이새한 이영관(李泳官) 사장은 “앞으로 부직포사업을 중점 전략산업으로 키워 2005년까지 연간 4000억원 수준인 아시아 시장 중 4분의 1을 차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호원기자 bestig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