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단신]부직포공장 증설 계획

  • 입력 2002년 9월 3일 17시 46분


도레이새한은 올해 500억원을 투자해 현재 연간 3만4000여t 규모의 폴리프로필렌(PP) 부직포 공장을 연간 4만9000t 생산 규모로 늘릴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내년 10월 공장 증설 공사를 마치면 도레이새한은 세계 5위의 부직포 전문회사가 된다. 회사는 2004년경 이 부문 매출이 1000억원대에 이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PP부직포는 아기용 기저귀 및 성인용 위생용품 재료로 주로 사용하며 최근에는 의료용, 토목용, 농업용 등에도 폭넓게 쓰인다. 도레이새한은 현재 국내 기저귀 시장의 45%를 차지한다.

도레이새한 이영관(李泳官) 사장은 “앞으로 부직포사업을 중점 전략산업으로 키워 2005년까지 연간 4000억원 수준인 아시아 시장 중 4분의 1을 차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호원기자 bestiger@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