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행장은 이날 KBS ‘아름다운 기부 작은나무 큰 희망’에 출연해 “옛 주택은행장으로 취임하면서 받은 스톡옵션 40만주 가운데 20만주를 지난달 6일 행사해 은행에 예치해뒀다”면서 “장학재단 설립이나 불웃이웃을 돕는 데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국민은행은 “스톡옵션 행사에 따른 차익은 약 110억원이며 세금을 제외하고 남은 66억원이 은행에 예치돼 있다”고 밝혔다.
김 행장의 스톡옵션 인수가격은 5000원이었으며 행사가격은 6만198원이다.
반병희기자 bbhe424@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