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콤 모회사인 한국전력은 하나로통신, 데이콤, 온세통신 등 3개 컨소시엄의 입찰제안서를 심사해 하나로통신을 우선협상대상자로 뽑았다고 8일 밝혔다. 하나로통신과 치열한 경쟁을 벌였던 데이콤은 차순위 협상대상자로 밀렸다.
한전은 이번 주 중 하나로통신과 가격협상을 시작해 10월 안에는 최종계약을 끝낼 계획이다. 이번 입찰은 파워콤 지분 30%(총발행주식수 1억5000만주)가 대상이다. 매각 예상가는 6000억원.
파워콤은 KT에 맞먹는 13만㎞의 유선통신망을 보유한 통신회선 임대업체다.
김태한기자 freewill@donga.com
파워콤 현황 | |||||||||||||||||||||||||||||||||||||||||||||||||
주요사업 | 통신망 임대 | ||||||||||||||||||||||||||||||||||||||||||||||||
통신망 | 광케이블 7만5170㎞, 광동축혼합망 5만4810㎞ | ||||||||||||||||||||||||||||||||||||||||||||||||
지분구조 | 한전 89.5%, 포스코 5.0%, SK텔레콤 5.0%, 기타 0.5% | ||||||||||||||||||||||||||||||||||||||||||||||||
2001년 매출액(순이익) | 3864억원(259억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