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파이낸스아시아 9월호에 따르면 지난 3년간 결합 수익을 토대로 파이낸스아시아 100지수를 산정한 결과, 상위 10위권에 삼성전자(4위)와 한국전력(7위)이 포함되는 등 한국 기업 14개사가 100위권 안에 선정됐다.
1위 기업으로는 지난 3년간 175억9600만달러의 수익을 낸 HSBC홀딩스가 선정됐으며 페트로 차이나가 150억3600만달러로 2위를 차지했다.
이어 LG전자(14위), 국민은행(15위), 포스코(19위), SK텔레콤(20위) 등도 20위 안에 랭크됐다. 현대차도 24위를 기록했으며 삼성SDI(41위), KT(45위), 현대증권(47위)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역내 국가별로는 홍콩 기업이 25%를 차지해 가장 많았으며 대만 18%, 한국 14%, 인도 9%, 중국 8%, 싱가포르 8%, 말레이시아 8%, 인도네시아 5%, 태국 4%, 필리핀 1% 등의 순이었다.
이나연기자 laros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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