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과 신한은행은 신용등급이 BBB에서 BBB+로 올라갔고, 제일은행은 BB+에서 BBB-로 조정돼 ‘투자 적격’ 등급이 됐다. 조흥은행과 우리은행은 BB에서 BB+로, 외환은행도 BB-에서 BB로 각각 한 단계씩 상향 조정됐다.
S&P는 한국의 기업구조조정이 성과를 보이고, 은행의 부실채권이 크게 줄었다는 점을 신용등급을 올린 이유로 들었다.
국책은행은 이번에 신용등급이 조정되지 않았다. 산업은행 수출입은행 기업은행의 S&P 신용등급은 현재 각각 A-, A-, BBB+이다.
김승진기자 sarafin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