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상복합이나 오피스텔은 대부분 도심에 건설되기 마련. 따라서 내부에 있는 상가 입지도 일반 상가에 비해 좋은 편이라는 게 일반적인 평가다.
서울 강북에서는 우정건설이 종로구 관철동에 짓는 오피스텔 ‘종로1번가’ 내 상가가 분양되고 있다. 청계천 대로변에 닿아 있어 유동인구가 많은 게 장점이다. 평당 분양가는 1100만∼3300만원.대우건설도 마포구 신공덕동에 건설 중인 오피스텔 ‘메트로디오빌’의 상가를 분양하고 있다. 지하철 5호선과 인접해 있고 교통도 좋다. 강남권에서는 두산건설이 강남구 삼성동 ‘위브센티움’ 상가를 선보인다. 두산건설은 경기 성남시 분당구 금곡동에 짓는 주상복합 ‘두산위브’의 상가도 분양 중이다. 주상복합이나 오피스텔 내 상가의 장점은 건물 안에 있는 거주자를 상대로 한 독점상권이 형성될 뿐만 아니라 주변 유동인구까지 흡수할 수 있다는 것.반면 동일한 상가라도 위치에 따라 수익성이 천차만별이라는 점은 주의해야 한다.
상가 전문컨설팅업체인 DBM코리아의 유충문 컨설턴트는 “가급적 1층 점포를 택해야 하며 지하나 2층에 있는 상가라면 출입문이나 승강기, 에스컬레이터 주변이 좋다”고 조언했다.
주요 주상복합-오피스텔 내 상가 분양 현황 | ||||
상가 | 위치 | 시공사 | 평당가격 | 문 의 |
종로1번가 | 서울 종로구 관철동 | 우정건설 | 1100만∼3300만원 | 02-722-9789 |
메트로디오빌 | 서울 마포구 신공덕동 | 대우건설 | 600만∼2200만원 | 02-707-0001 |
위브센티움 | 서울 강남구 삼성동 | 두산건설 | 800만∼2500만원 | 02-501-0067 |
아이스페이스 | 서울 송파구 신천동 | 현대산업개발 | 내정가 비공개 입찰 | 02-3443-3771 |
두산위브 | 경기 성남시 분당구 금곡동 | 두산건설 | 390만∼1200만원 | 031-717-0840 |
디아뜨갤러리 | 경기 부천시 중동 | 대덕건설 | 400만∼1300만원 | 032-327-5353 |
고기정기자 koh@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