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도, 中에 자동차 부품 공장 설립

  • 입력 2002년 10월 6일 17시 32분


만도(대표 오상수)는 중국 쑤저우(蘇州)에 연산 20만대 규모의 자동차 부품공장을 설립했다고 6일 발표했다. 만도가 550만달러(약 67억2000만원)를 투자한 ‘만도저반부건유한공사(萬都低盤部件有限公司)’는 중국 화동(華東) 지역의 생산거점을 확보하고 중국에 진출한 현대 기아차에 부품을 공급하기 위해 세워졌다.

만도는 이 회사에 2008년까지 총 1400만달러를 추가로 투자하는 등 향후 중국을 제2의 내수시장으로 발전시킨다는 방침이다.

최호원기자 bestig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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