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의학]체지방 계산 체중계 등 똑똑해진 건강 보조기구

  • 입력 2002년 10월 9일 18시 45분


운동이 몸에 좋은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 그러나 무리한 운동은 오히려 건강을 해치기 십상이다. 운동 중에 일어나는 신체 변화를 감지하고 적당한 운동 강도를 알려주는 똑똑한 건강 보조기구가 인기를 끌고 있다.

▽똑똑해진 건강 보조기구〓체중계는 체지방까지 계산해주는 체지방계(12만원선)로 업그레이드됐다. 집에서 컴퓨터 화면을 보며 매트 위에서 가상 마라톤 코스를 달리는 ‘다이어트 마라톤 매트’(9만8000원)는 디지털 ‘러닝 머신’. 칼로리 소모량을 알려주는 ‘줄넘기’(3만9000원), ‘훌라후프’(2만7000원), ‘만보계’(1만6000∼3만원선) 등도 눈길을 끈다.

‘폴라’(POLAR) 심박수 측정시계는 운동 강도와 칼로리 등을 측정할 수 있는 ‘똑똑한’ 손목시계. 초보자용 ‘POLAR A시리즈’(8만9000∼17만5000원), 체중조절용 ‘POLAR M시리즈(22만1000∼40만원), 전문가용 폴라 S시리즈(21만5000∼64만9000원) 등이 있다.

▽어디서 살까〓인터넷 쇼핑몰 인터파크(www.interpark.com)에서 ‘폴라 A5’ 심박수 측정 시계(17만5000원)와 ‘타니타 체지방계 TBF611’(9만8000원) 등을 살 수 있다. 신세계백화점도 폴라 시계와 체지방계 ‘오므론 HBF302’(14만5000원) 등을 판다.

다음쇼핑(shop.daum.net)은 달리면서 칼로리 소모량과 맥박을 측정할 수 있는 ‘리컴벨트 마그네틱 자전거’(30만6000원)를 내놨다.

현대홈쇼핑(www.ehyundai.com)은 심박수에 따라 경사 각도가 자동 조절되는 ‘툰투리 러닝머신’(395만원), SK디투디(www.skdtod.com)는 ‘다이어트 마라톤매트’(9만8000원) 등을 판다.

LG이숍(www.lgeshop.com)에서는 칼로리 계산 기능이 있는 ‘스포츠 콩콩(9만9000원), 한솔CS클럽(www.csclub.com)에서는 만보기(1만4000원) 등을 살 수 있다.

옥션(www.auction.co.kr)은 ‘인공지능 다이어트 줄넘기’(3만5000원), ‘칼로미아 다이어트 도우미’(1만7000원) 등 40여종의 건강보조 기구를 내놨다.

박 용기자 park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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