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개발 전문업체인 NDM사이버는 일본 리스금융사 오릭스㈜의 투자를 유치해 대전 유성구 복룡동 189 일대 3만4000평 부지에 자동차 전문 매매센터 ‘대전 오토월드’를 짓는다고 9일 밝혔다. 개장 예정일은 내년 10월.
오릭스는 한화 이글스 출신의 구대성 투수가 소속된 일본 프로야구단의 모기업으로 자산규모 60조원에 이르는 다국적 기업.
NDM사이버 변용화 전무는 “오릭스의 1차 투자규모는 1000만달러이며 현재 추가 투자를 위해 협의중”이라며 “대전 오토월드는 장안평(약 6000평)의 6배에 이르는 국내 최대 규모”라고 말했다.
대전 오토월드는 입고와 매매, 출고를 온라인으로 처리하고 금융 보험 정비에 대한 원스톱 지원시스템을 구축할 예정. 한꺼번에 7700대의 자동차를 전시 주차할 수 있으며 100여개의 매매상사가 입주하게 된다고 NDM사이버측은 설명했다.
이강운기자 kwoon90@donga.com